아침에 뉴스 기사를 보다 눈에 띈 내용이 있었는데 바로, 시골에 귀촌하러 갔던 귀촌인들이 농촌을 다시 떠나 도시로 복귀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 기사였습니다.
안그래도 도심에서 가까운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조금 하다가 다시 시내로 복귀한 경험이 있다보니, 더 눈여겨 보게 된 기사였습니다.
뉴스 기사의 요점은 이거였습니다.
농촌을 떠나는 이유... 문화 생활 관련 인프라가 적어서 시골살이가 매우 불편하다.
일정부분 맞는 말이지만, 그 이전에 도심에서 생활하다가 시골로 농촌 지역으로 귀촌하려는 마음을 먹은 상태라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할 요소들이 많습니다.
당장에 시골에서 살려면 집도 구해야 하는데, 촌집을 사서 리모델링하여 살겠다? TV 등에서 시골집 리모델링 예쁘게 하여 사는 성공사례 몇가지를 보여주면서 너무 많은 환상들을 심어준 영향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는 늘 큰법이지요.
촌집 리모델링 비용 보다 더중요하게 짚어야 할 부분은, 도시생활을 포기하고서라도 시골에 귀촌하려는 명확한 이유인겁니다. 뭣땜에 귀촌하려고 하는 건가요?
이 명확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거리낌없는 대답이 나와야 그나마 시골생활에서 버틸 수 있을거라 봅니다. 조금이라도 망설이거나 머뭇거리는 상황이 나온다면, 애시당초 귀촌 농촌생활은 포기하는데 맞을겁니다.
뉴스 기사에서처럼, 도심과는 철저히 고립되어 있는 지역들이 많습니다. 더구나 뉴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전국에 있는 많은 지방소도시들의 경우 인구소멸이라는 현상을 겪고 있고 현재진행형입니다.
인구도 없는 그야말로 젊은 청년세대라고는 찾아보기도 쉽지가 않은 시골에서 무슨 일을 하여 경제활동을 하며 소득을 올릴 계획이신가요?
전국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 중에서 특히나 인구수가 얼마 안되는 농촌지역의 소도시들에서 대도시의 청년들이 시골로 와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정책들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죠.
굳이 이 포스팅에서 언급하지 않더라도 귀촌 실패사례는 많습니다.
귀농 귀촌의 관점에서 시골 촌집 구해서 리모델링해서 사는것 보다 더중요한건, 스스로의 라이프스타일을 명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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