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들어 뉴스등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데 간단히 말해 "기회를 놓칠까 두려운 사람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 및 가상화폐 등에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다더라~ 하는 뉴스들을 접할때마다 전전긍긍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동료도, 친구나 지인들도 하나같이 주식투자 가상화폐투자 등으로 꽤나 수익을 많이 올렸다는 소식을 접할때마다, 그냥 직장생활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만 혼자 동떨어진 기분이거나 위에도 적었듯이, 나만 혼자 돈을 못벌고 있는건가 하는 조바심 등 온갖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질겁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결국엔 본업에 충실히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감정적으로 주식이든 가상화폐든 투자하는 경우 무조건 손실을 입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평생 직장생활 하면서 열심히 저축도 하고 알뜰살뜰 모은 종잣돈일텐데, 과욕을 부리다가는 그나마 어렵게 모은 종잣돈 마저 잃어버릴 지경입니다.
투자와 투기는 분명 다릅니다. 또한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본인이 짊어져야 할 겁니다.
요근래들어 가상화폐의 경우 도지코인이 엄청난 이슈였으며, 시세 또한 급등했었지요. 그러다 보니 늦게 뛰어들어 투자한 사람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비트코인도 도지코인도 가상화폐 자체가 아직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이기에 투자가 아닌 투기에 가깝습니다.
오늘 뉴스만 봐도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시세가 하락함에 따른 뉴스들이 쏟아집니다.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하니 거품이 붕괴된건가 숨고르기인가 하면서 온갖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가상화폐에 투자든 투기든 선택한 코인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어떤 특징이 있으며 누가 만들었으며, 어떤 기술적 이슈가 있는지 등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주식투자의 경우에도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회사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정보도 찾아보고 하는데, 하물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상화폐라면 더말할것도 없지요.
나만 돈못벌고 있는건 아닌가? 나만 기회를 못잡고 놓치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붙잡고 있는 동안에는, 온전한 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정도가 심한경우, 본업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가상화폐로 돈벌겠다는 생각말고 본업에 충실합시다.
특정 코인 관련 (긍정적)이슈가 많을수록 사람들이 몰려들기 마련이고, 거래가 많이지게 됩니다. 거기에 따른 거래수수료가 늘어나기 마련이죠. 즉, 거래소만 돈버는 겁니다.
요 몇일 검색하다보면 특정 코인투자를 하였다가 손실이 큰 사람들도 꽤나 있더군요. 아무쪼록 모든 투자든 투기든 선택과 결과는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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